9개월의 활동을 마치며 - 이명은(청년NGO활동가)
작성자 최고관리자

9개월의 활동을 마치며

이명은(청년NGO활동가)

 

 

  안녕하세요. 대구청년NGO활동확산사업으로 생평평화아시아와 2019년을 함께 한 이명은입니다. 어느덧 저에게 주어진 시간이 지나고 아쉬운 마음으로 작별 인사를 드릴 때가 왔네요. 쌀쌀하던 3월에 처음으로 인사를 드릴 때가 엊그제 같은데, 계절이 한 바퀴를 돌아 다시 두꺼운 옷을 입으니 시간의 흐름이 새삼 느껴집니다.

  광덕빌딩 8층이기에 주로 ‘8층’이라고 부르는 생명평화나눔의집은 저에게 참으로 따뜻한 공간이었습니다. 여러 NGO가 입주한 이곳에서 여러 활동가와 교류할 수 있었습니다. 그분들을 보면서 활동가로 살아가는 삶은 어떨지를 그려보게 되었습니다. 단체들이 같이 있는 이곳은 나누고 함께 할 일이 많습니다.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던 점심시간, 뻣뻣한 몸을 풀 수 있었던 요가 시간은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. 나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, 공유하는 공간이란 어떤 것인지 생각해봅니다.

  생명평화아시아에서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. 생명, 평화, 아시아라는 세 가치가 처음에는 방대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. 어떤 일을 하게 될까 막연하게 생각하며 시작했는데, 저를 믿고 지지해주시는 사무실의 분위기 덕에 부족하나마 힘을 보탤 수 있었습니다. 영풍제련소 폐쇄를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, 여러 환경 단체와 연대한 경험은 저를 한층 성장케 하여 큰 의미로 남았습니다.

  생명평화아시아의 이름으로 만난 분들 덕에 풍성한 2019년을 보내었습니다. 돌이켜 보았을 때 2019년은 저에게 의미 있는 하나의 분기점일 것 같습니다. 저에게 건네주신 말과 미소에 감사드립니다. 덕분에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냅니다. 생명평화아시아의 모든 분께서 한해를 잘 마무리하시고, 생명과 평화가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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